2024 년에도 울온을

스토리 이벤트 : 타락한 브리튼 총독 / 블로그 8만 방문 이벤트 종료 / 10월 할로윈 이벤트 중

프린세스 4

[스토리 이벤트1] 타락한 브리튼 총독 - 5부 발해의 듀크, 그리고 피의 축제

"프린세스, 프린세스. 정말 당신은 상상을 초월하는군요. 굉장합니다. 레거시 화이트 웜을 테임할 생각을 하다니. 존경스러울 지경입니다. 그 누구도 엄두를 못낼 일을  마법장구 하나 없이 맨몸으로.  역시 보통은 아니군요."로드 블랙쏜은 특유의 울리는 저음으로 말을 했다.  그 말은 전혀 비아냥 거림이나 다른 뜻이 아닌 진심으로 존중하는 뜻에서 나온 말이었다. "빼어난 미모 뿐 아니라 당찬 기세가  역시 소문대로의 브리튼 총독 중의 총독  프린세스라 할 만 하군요."뒤 따라 들어온 남자는 머리에서 호박 투구를 벗고는 비슷하게 감탄의 말을 하였다. 호박을 벗자 눈부신 외모의 남자 얼굴이 드러났다.  '저 나쁜 놈들, 프린세스를 여기 가두고  음모를 꾸민 저 놈들을 내가 처치해야 해' 샌드는 도끼를 움켜쥐고 ..

이벤트 (Event) 2024.08.24 작성자 : 연서공쥬

[스토리 이벤트1] 타락한 브리튼 총독 - 4부 두 개의 큰 줄기와 크라이오나

Yew 숲에서 수련을 하고  중요한 정보를 얻고 나서 루나로 잠시 들렀을 때, 샌드는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다. 거의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할 사소한 변화이지만, 많은 일을 겪고 키넘 무리의 음흉한 계책을 알게된 샌드에게는 모든 것이 연관되어 보이기 시작했다. 어디서든 네크로멘서 무리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Yew 숲에서 보았던 윈드런너등은 모두 네크로멘시를 타고난 생명체 들이다.하다 못해 신성한 대 현자의 벤더 앞에도 여러 무리의 회색 빛 얼굴의 네크로 전사들이 거리낌 없이 떠들어 대고 있었으며,펠루카 깊숙한 곳에서나 보이던 배추머리들이 음흉한 눈빛을 한 채20~30마리씩 모여 알듯 모를 듯한 방언으로 조용히 속삭이고 있었다. 프린세스의 집사가 운영하는 루나의 벤더에 도착했을 때, 미묘한 변화가 있었다...

이벤트 (Event) 2024.08.16 작성자 : 연서공쥬

[스토리 이벤트1] 타락한 브리튼 총독 - 3부 작은 친구들과 세가지 시약

온몸에 땀이 흥건하다. 며칠째 편한 잠 한숨 못자고 매순간 싸워왔다. 깨어있을 때는 오크와 트롤 무리가 괴롭혔고 밤에는 요염한 서큐버스가 유혹해 왔다. 이상한 점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평소 나타나지 않던 오레인 램, 윈드런너와 스켈레톤 캣이 자꾸만 공격해 오는 것이었다. '원래 이런 놈들이 이렇게 많았었나?'현자께서 주신 도끼와 돈마가 준 강화붕대가 아니었다면 벌써 죽었을 지도 모른 다는 생각에 뒷골이 서늘해 졌다. 축복의 기름진 땅, 수천 수만년 동안 제자리를 지키는 큰 나무들. 여기는 Yew 숲이다. 샌드는 현자님의 조언에 따라 샌드는 지체없이 Yew 숲으로 들어왔다. '브리타니아의 대륙에서 Yew의 숲에서만 거대한 나무를 볼 수 있지.' 예전에 왔던 Yew 숲은 정말 아늑했으며 몹은 거의 찾아볼..

이벤트 (Event) 2024.08.15 작성자 : 연서공쥬

[스토리 이벤트1] 타락한 브리튼 총독 - 2부 대 현자 Tina와 이방인

햇살이 얼굴을 비추자 샌드는 화들짝 놀라 잠에서 깼다. 이미 해가 높게 떴고 주변 숲은 일상 소음으로 활기가 돌았다. 늦잠을 자다니, 평소 성실하기로 유명한 샌드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잠에서 깼지만, 지난 밤 잠결에 들었던 프린세스의 희미한 목소리는 그대로 느껴지고 있었다. 샌드는 곧 정신을 차리고는 오늘 광산에 가서 보석을 캘 계획이었던 것을 깨달았다. 그런 현실적인 문제는 오히려 꿈같이 느껴지고 꿈같은 문제가 현실이 되었다. 샌드는 조금의 고민도 없이 곡괭이를 챙기는 대신 부산히 움직이더니 묵직한 가방을 둘러메고 루나로 리콜을 하였다. "Kal Ort Por" 루나은행에 도착하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활기가 느껴졌다. '루나는 활기찬 모습 그대로군. 말라스 대륙은 트라멜과 전혀 상관이..

이벤트 (Event) 2024.08.14 작성자 : 연서공쥬